• 영국 유학, 취업비자 부활

    2019-09-19

2020 9월부터, 영국에서 학,,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졸업하는 학생은, 2년의 취업비자 (Post Study Work Visa) 가 가능하게됩니다.

전공 무관, 제한 인원이 없다고 하니 졸업 후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영국을 많을 고려하게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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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영국에서 대학 학위 이상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졸업 후 2년 동안 제한 없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11(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이민법 개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대학 학부 이상을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적용됩니다.

이들은 내년부터 '졸업 후 취업 비자'(post-study work visas)를 발급받아 2년간 영국 내에서 취업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졸업 후 4개월 동안만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외국인 졸업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영국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테리사 메이 전 총리가 내무장관을 맡았던 2012년 순 이민자수를 줄이는 등 이민 규정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이같은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영국 내 외국인 학생수는 45 8490명으로 2012(42 5265) 대비 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은 34%, 호주는 56% 급증해 대비를 이뤘습니다.

일각에서는 엄격한 취업비자 규정이 우수 인력의 영국 내 취업을 어렵게 만든 것은 물론, 영국 대학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회원국 학생들은 영국에서 연간 9250 파운드( 1500만 원) 이상의 학비를 내지 않습니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은 이같은 학비 상한선을 적용받지 못해 연간 3만 파운드( 4500만 원) 이상을 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다만 취업비자 규정을 완화하더라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우회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민 관련 규정 등을 준수하는 '신뢰할만한 대학'으로 적용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변화가 "외국인 학생들이 잠재력을 드러내고 영국에서 경력을 시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빈 윌리엄슨 교육부 장관은 "외국인 학생들은 영국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들 학생들이 영국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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