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in | 생활(맛집,여행등) | 2020.01.05
[토론토 아일랜드]
190919 , 친구들이랑 토론토 아일랜드 다녀온 날!!
사실 토론토 아일랜드가 뭔지도 모르고 다들 가라길래 가자~~ 하고 계획한 곳ㅎㅎ
먼저 페리를 타기 위해서 구글맵에 선착장을 찍고 고고~!
왕복 티켓은 택스 포함해서 8.19불(성인)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구 배도 무지 컸다!!
줄은 길었지만 배도 그만큼 커서 바로 탑승했다!! 배에 자리 많으니까 자리 잘 잡아서 인생샷 찍으세욘??
그리고 정말 봐도 봐도 믿기지 않는건 온타리오 호수가 바다가 아니라는 것.. 이게 어떻게 호수야??
그리고 특히나 CN타워와 함께 토론토 도시가 한 눈에 보이는 뷰는 정말.. (아이폰 인물모드 인생샷 각)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녀오기 최고였다.
한 다섯시쯤 선착장 도착해서 들어갔다가 7시 넘어서 돌아와서 완전한 야경은 못봤지만
선셋과 토론토를 넋놓고 감상할 수 있었다!??더 추워지기 전에 다시 꼭 와서 여유롭게 피크닉도 하고 야경도 봐야지!!
[나이아가라 폭포]
드디어 말로만 듣던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다!!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 조차 못 해봤는데
막상 가려니까 괜히 신기해,,??
다른 친구들은 GO 기차를 타고 갔지만 두 번 이상 갈거면 카지노 버스 타는게 훨씬 저렴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는 카지노 버스를 예약해서 타고갔다!!
탑승할 수 있는 정류장이랑 시간대가 생각보다 많았고 돌아오는 버스는 시간대랑 정류장 변경도 가능해서 대만족!!
*카지노 버스 TIP*
1. 먼저 좌석 예약을 해야한다
: 특히 주말엔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늦어도 하루 전엔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나는 하루 전에 했는데 이른 시간은 이미 만석인 경우가 많았다. 근데 돌아보면 굳이 그렇게 일찍 갈 필요도 없었다ㅎㅎ
2. 왕복 30불, 이후로 왕복 10불
: 카지노 버스는 처음 이용할때 왕복이 30불인데 그 다음 이용 시부터는 왕복 10불로 나이아가라 폭포로 다녀올 수 있어서 2번 이상 갈 생각이라면 카지노버스를 추천한다! 심지어 저 30불도 카지노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불이 포함된 가격이라 더 이득인 느낌이다ㅎㅎ
3. 카지노 이용하기
: 돌아올때 시간이 생각보다 촉박해서 카지노는 다음 번에 할까 했는데 카지노 이용 기록이 없으면 고객으로 인정이 안 돼서 다음 번에 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급하게 버스타기 전 인생 첫 카지노를 즐기고 왔다 물론 다 잃었지만 하하하
4. 카지노 카드를 잃어버렸다면?
: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친구한테 '이거 카드 잃어버리도 오는 사람들도 있대ㅋㅋㅋ' 하면서 갔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ㅎ 2달러도 안되는 리워드 종이에 홀려서 카드 뽑는걸 잊어먹고 돌아온 나..ㅎㅎㅎ 다음날 전화해보니 다음번 이용할때 버스에서 일단 고객인데 카드가 없다고 얘기하고 만들었던 곳에서 재발급 받으라고 하는 것 같았다(내가 잘 이해했다면..?)
나이아가라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됐고 도착한 카지노 건물에는 버거킹, 부리또, 피자 파스타, 아이스크림, 스시 집 등
생각보다 먹을건 많았다ㅎㅎ 처음 본 나이아가라는 그야말로 “내가 바로 대자연이다!!!”하는 느낌...
바로 맞은 편이 미국이라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ㅠㅠ 폭포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보트 티켓 택스까지 약 30불 주고 구매!!!
보트는 생각보다 컸고 미국은 파란색 캐나다는 빨간색 우비를 입고 탄다.
우비를 입어도 다 젖지만,, 그래도 행복했어?? 말도 안되게 날이 더웠어서 금방 마르긴 했다!
보트 타고나선 위에서 장관을 즐길 수 있었다,,, 다른 것보다 무지개까지...
진짜 최고였고 왜 미국보다 캐나다에서 보는 게 더 멋있는지 알 것 같았다.
이게 자연적으로 생긴 폭포라는 것도 안 믿기고 진짜 추운 겨울엔 이 폭포가 언다던데 조금 두렵다..
아무튼 폭포 원없이 즐기고 근처에 공원에서 딩가딩가 쉬고 CHill~하다가
친구들은 9신가 10시에 있는 불꽃놀이까지 즐기고 돌아왔다. 토론토에 있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