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뉴스] 저렴한 학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주립대에 대한 관심 증가

    2015-07-10

뉴욕.뉴저지의 대표적 주립대학인 빙햄턴(왼쪽)과 럿거스 뉴브런스윅 캠퍼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이다. [각 대학 제공]
뉴욕.뉴저지의 대표적 주립대학인 빙햄턴(왼쪽)과 럿거스 뉴브런스윅 캠퍼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이다. [각 대학 제공]
NY
스토니브룩·버펄로 포함
박사 과정 제공 총 13곳
환경·산림 등 기술대학도

NJ
뉴브런스윅 캠퍼스 대표적
학생·교수 비율 14대 1

갈수록 치솟는 대학 등록금 탓에 저렴한 학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주립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뉴욕·뉴저지주에는 웬만한 사립대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주립대가 적지 않다. 뉴욕·뉴저지 주립대 현황과 학비, 주정부 보조금 등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뉴욕주=총 64개 학교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주립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들 가운데 4년제 대학은 34곳이고, 나머지 30곳은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다.

4년제 대학 가운데 빙햄턴·스토니브룩·올바니·버펄로 등 4개 종합대학이 가장 유명하며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이다. 이들 대학을 포함해 박사 과정까지 제공하는 학교는 총 13곳이다. 또 단과대 중심의 4년제 대학(University college)은 13곳이며, 기술대 중심의 4년제 대학(Technology college)은 8곳이다.

빙햄턴과 스토니브룩의 경우 2015년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전국 공립대 순위에서 공동 38위(전국 종합대 순위 공동 88위)를 기록했으며 버펄로는 공동 48위, 올바니는 공동 61위를 차지했다.

빙햄턴의 경우 지난 2013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학부생은 총 1만2997명이며 아시안 학생은 전체의 14%로, 54%인 백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학생과 교수 비율은 20대 1.

2014년 가을학기 입학생을 기준으로 2만8518명이 지원했으며 합격률은 44%였다. 지원자 상위 25%에 해당하는 SAT 점수는 2040점으로 나타났다. 2008년 신입생의 4년 내 졸업률은 68%, 6년 내 졸업률은 81%였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스토니브룩대의 경우 학부생 1만5992명 가운데 24%가 아시안으로 집계됐다. 합격률은 41%, 지원자 상위 25%에 해당하는 SAT 점수는 2000점이었다.

이들 대학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환경과학과 삼림관리에 특화된 시라큐스 'Colleg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Forestry'는 전국 종합대 순위에서 SUNY 대학 중 최고인 공동 76위에 오른 바 있다.

◇뉴저지주=럿거스대를 포함해 킨·몽클레어·뉴저지시티대·뉴저지공과대·라마포칼리지·스톡튼·로완·칼리지오브뉴저지·토마스에디슨·윌리암패터슨 등 총 11개의 4년제 주립대학이 있다.

뉴저지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립대로 꼽히는 럿거스는 뉴브런스윅·뉴왁·캠든 등 3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뉴브런스윅 캠퍼스는 2015년 US뉴스앤월드리포트 전국 주립대 순위에서 26위(전국 종합대 순위 70위)를 차지해 뉴욕·뉴저지 주립대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가을학기 기준 학부생은 3만3901명이며, 이 가운데 아시안 학생은 25%를 차지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 비율은 14대 1.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에는 총 3만1941명이 지원해 60%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원자 상위 25%에 해당하는 SAT 점수는 2000점이다.

4년 내 졸업률은 2008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기준으로 59%로 나타났다. 6년 내 졸업률은 80%. 아시안 학생의 경우 6년 내 졸업률이 85%로 모든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공립대 평가에서 공동 78위로 뉴저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뉴저지공과대의 경우 학부생이 7317명이며 아시안은 19%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 기준으로 4777명이 지원해 63%가 합격했으며 지원자 상위 25%에 해당하는 SAT 점수는 1890점으로 나타났다. 2008년 신입생의 4년 내 졸업률은 24%, 6년 내 졸업률은 59%를 기록했다.

 

[출처 - http://www.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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