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6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해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하버드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고 경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발표된 간호대학원 순위는 펜실베니아대, 존스 합킨스대, UC 샌프란시스코 등이 1~3위에 랭크됐다.
이번에 발표된 전문 대학원 랭킹 중 의대, 법대, 엔지니어링, 비즈니스스쿨 등의 랭킹을 정리한다.
■ 법대
전체 법대 순위에서 예일이 하버드와 스탠포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컬럼비아와 시카고가 공동 4위, NYU가 6위에 올라 올해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어서 펜실베니아대가 7위, UC 버클리는 듀크, 버지니아대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탑 10안에 드는 영광을 안았다.
■ 경영(비즈니스 스쿨)
스탠포드가 1위를 차지해 하버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펜실베니아대(유펜)가 3위, 시카고대가 4위, MIT가 6위를 차지했다. 또한 UC 버클리가 7위에 올라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 공학(엔지니어링)
올해도 ‘엔지니어링=MIT’라는 공식은 불변이었다. MIT가 1위, 스탠포드가 2위, UC 버클리가 3위, 카네키멜론 4위, 칼텍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 의대
연구 순위에서는 하버드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스탠포드, 존스 홉킨스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UC 샌프란시스코는 4위, 펜실베나아대는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임상에서는 워싱턴대(시애틀)가 1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2위, UC 샌프란시스코가 3위에 올라 리서치 부문과는 대조를 보였다. 의대 진학을 준비한다면 졸업 후 연구직에 몸담을 지, 의사로서 진료활동 중 무엇을 할 것인지를 따져야 한다.
진료에 관심이 있다면 학비가 비싼 사립대보다 공립대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간호
펜실베니아대가 1위, 존스 홉킨스 2위, UC 샌프란스코 3위 등 전통적으로 의대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 역시 간호대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듀크, NYU, 메릴랜드대-볼티모어는 공동 6위로 호각세를 보였다.
■ 교육
존스 홉킨스가 하버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탠포드와 벤더빌트가 공동 3위를 기록해 교육에서 전통적으로 벤더빌트의 강세를 보여주었다. 이밖에 텍사스대-오스틴이 1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출처-kore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