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뉴스] 올해 취직 잘 되는 대학 전공은? 교육·의료·회계 분야가 쉬워

    2015-01-13

'졸업하면 뭘 할 생각이지?' '무슨 전공을 택할 거야?' 대입 지원서를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일 것이다. 그때 당황하지 말고 교육이나 의료, 또는 회계 부문에서 일 하겠다고 말하라.

미국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최근 대학 졸업자들이 직장을 갖기가 가장 쉬운 부문이 바로 그 세 가지다.
미 대학, 고용주협회(NACE)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2015년엔 대졸 신입사원을 2014년보다 8% 가량 더 채용할 계획이다.
로스쿨(법학 대학원) 등록은 줄어들고 있지만 기업들은 고용을 늘리고 있다. 인건비도 높아지고 있다. 고용주들은 초봉을 3.6%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대졸자 중 약 3분의 1은 졸업하기 전 직장을 잡았다. 그러나 모든 전공이 똑같지는 않다.

전문가들이 향후 4년 동안 일자리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 부문은 무엇일까? 비영리단체 칼리지보드는 '대졸자를 위한 최고 인기 일자리'에서 학사 학위를 가진 최근의 졸업생들에게 교사직을 권했다.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8년 사이 초.중.고 교사직 126만 개를 채울 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교사직도 계속 생겨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2017년에만 거의 28만 개가 추가될 계획이다.
의료 분야를 전공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칼리지 보드는 2008년부터 2018년 사이 일반 의사와 외과전문의 자리 약 26만 개가 채워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직은 갈수록 커지는 STEM 일자리로 분류된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수학(math) 분야를 가리킨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STEM 일자리는 새로운 고숙련 일자리 전체의 약 40%를 차지할 예정이며 급여도 높다. 생화학, 생물학, 화학, 생물의공학, 스포츠과학, 간호사 전공을 고려해 봄직하다.

UC샌디에이고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회계 및 감사 전공이 3위에 올랐다. 이 분야의 대졸자 고용은 향후 8년 동안 약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즈니스 세계화가 늘어나면서 그런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회계사와 감사의 연봉 중간값은 2012년에 약 6만4000달러였다. 회계, 응용수학, 경영학, 경제학/금융/통계학 전공이 유망하다.

[출처-코리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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