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중인 대학은 USC로 파악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13일 공개한 유학생교환학생프로그램(SEVIS) 통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유학비자(F-1)를 받고 USC에 재학중인 유학생은 총 1만2332명이다. 그 뒤로 뉴욕대(NYU) 1만825명, 콜롬비아대 1만744명, 퍼듀대 1만545명,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 1만510명이다.
공과대학이 유명한 퍼듀대학은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퍼듀대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를 전공하는 유학생은 70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USC 6601명, UIUC 6299명이었다.
한인 유학생 중에서 STEM 전공자는 전체의 19%로, 아시안 유학생 중에서는 일본(8%) 다음으로 비중이 적었다. 반면 인도계가 79%로 가장 높았고 중국 37%, 사우디아라비아 34%, 타이완 30%, 베트남 22% 순이었다.
한편 미국내 한국 유학생은 8만8461명으로, 중국(32만9927명), 인도(13만4292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한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캐나다, 일본, 타이완,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로 나타났다.
[출처-코리아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