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후기]
    나의 시드니 정착기


"호주에 와서는 꼭 외국친구만 사겨야지 라는 결심아닌 결심을 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반가움...

입국심사부터 나의 호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입국심사대를 지나는데...... 이렇게 수많은 외국인은 처음보고, 나에게 영어로 호주에 온 목적등 여러가지를 묻는데 머리가 하애지고 긴장이 많이 되었다. 혼자 결심하고 온 호주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 순간부터 이제 모든 것은 영어다! 하는 결심이 드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입국심사대를 거쳐 픽업해주시는 분을 만나서 미리 정해진 홈스테이로 이동하였다. 집에 들어서자 비키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인상이 되게 좋아 보였다. 집에는 나보다 하루 일찍 들어온 한국아이가 있었다. 호주에 와서는 꼭 외국친구만 사겨야지 라는 결심아닌 결심을 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반가움...

그리고 몇 일 뒤에 터키사람 1명과 브라질 사람 2명이 들어왔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말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더욱 더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 할 수 있게 되기를...

내가 다니게 될 학원은 시내 중심에 있는 로이드 어학원. 길 찾는것이나 엘리베이터 사용 여러 가지가 익숙하진 않았지만 건물 찾기는 쉬웠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에게 주소를 보여주고 물어보면 되니까.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가니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있었다. 학원 수업은 9시부터 2시30분까지,,, 수업방식은 다방면으로 다 배웠다. 문법, 발음. 스피킹, 다양한 표현 등… 가장 힘들었지만 많이 늘었던 수업은 토론이었는데… 정말 머리에 있는 단어를 다 동원해서 말을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실 거의 한국 사람일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가서 한국 말만 하다 오는게 아닌가 했는데 수업에 12명정도 수업을 들었었는데 5명정도가 한국사람이었는데 같은 나라 구분없이 앉고 영어를 배우러 온 사람들이기 떄문에 되도록이면 영어를 사용을 했다.

내 생각엔 자기가 그냥 계속 영어를 사용하면 다른사람들도 영어로 답을 하기 떄문에 어떻게든지 영어로 말을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면 그다지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 한반에 사람수가 많기 떄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의를 가지고 말 한마디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노력!! 그리고 내 옆에 태국사람이 앉아있었는데 서로 계속 영어로 대화하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 어쩔수 없이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했었지만...
시드니에 볼거리도 정말 많고, 어느정도의 한국사람들도 있고 거리에 한국마켓이 늘어서 있는 곳도 있다.
그래서 가끔 편안함을 느끼고 싶을때 가곤 한다. 또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열심히 후회하지 않게 생활하고 열심히 영어공부도 하고 돌아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를 한국에서 여기 시드니까지 오도록 허락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리고, 친절한 상담으로 나에게 시드니를 소개해 주신 종로유학원의 한세나과장님께도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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