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민석 & 한비 엄마의 호주 조기교육 경험담


캥거루와 코알라를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8살 딸 아이와 평소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은 11살 아들을 데리고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호주에온지 8개월...
종로 유학원 시드니지사에서 미리 준비해주신 추천 학교들을 바탕으로 몇 군데를 돌아본 후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fort street public school로 결정하였다.

한국애들이 한 명도 없어서 우리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할수 있을지.. 영어로 수업을 받는데 어려움은 없을지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 난생 처음으로 '학교가 좋아요~'라며 소풍가는 마음으로 등교를 하는 민석이와 한비를 보며 조금 안심이 되었다.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의 첫 변화는 그림이였다.
한국에서 부터 그림 그리기는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였지만 호주에 온 이후 인물을 그릴 때 눈과 머리색상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움벳, 캥거루, 코알라,에뮤 등의 호주 특유의 동물을 본 후 평소 수의사가 꿈이 였던 민석이는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어린이가되었다.



처음에 호주로 조기유학을 계획했을 때 나의 계획은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왜 영어를 공부해야하는지... 단지 언어가 아닌 문화를 먼저 습득하고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언어를 구사하기를 바랬었다. 그러나 8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얻은 것 같다.
그건 바로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믿음!'
이젠 모든 일들은 먼저 스스로 도전해보려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많은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내 선택에 문제가 없는지... 많이 서툴렀던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종로 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고 싶다.
'우리가족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만들어주신 종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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