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1 이스터 Holiday in Sydney
(사진: 2010 Royal Agricultural Society of NSW) 4월 “로얄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 187년 전통의 시드니 자랑
4월의 시드니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축제인 이스터 축제 (1th - 14th April)를 보내고 있다. 기독교 문화가 일상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서양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Easter)은 매우 큰 명절 중에 하나다. 특히 4월의 이스터는 겨울을 지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봄이 다가옴을 축하하는 축제의 시간의 장이다.
이 축제의 시간의 하이라이트는 시드니가 자랑하는 로얄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이다. 187년의 전통을 가진 시드니 로얄 이스터 쇼는 시드니가 자랑하는 진정한 호주를 느낄 수 있는 서민 축제이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축제로, 1만 5000명 이상이 겨루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퍼레이드를 가미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적 프로그램 등이 2주 동안 펼쳐진다.
시드니 로얄 이스터 쇼를 매년 9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농촌 문화를 기반으로 시작한 호주의 진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4월에 시드니의 방문을 계획한다면 일정표에 이스터 쇼의 일정을 꼭 체크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