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뉴욕에 거주중인 김수진 학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7개월째 연수중인 학생이고요! 2014년 3월에 charlotte에서 8월까지 지내다가 뉴욕으로 트랜스퍼를 했습니다. 뉴욕으로 트랜스퍼 하며 현재 아스토리아 기숙사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ELS Charlotte센터와 Manhattan센터 두 센터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Charlotte는 North carolina 라는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겐 약간 생소한 도시일텐데요. 도시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ELS센터도 크지 않은편이에요. 학생비율은 사우디나 남미쪽 학생들이 많이 있고요 상대적으로 아시아계는 적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한국인은 제일 많더라고요^^
센터가 작은 만큼 가족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어요. 단점은 교통!! 버스가 한 시간에 1~2대 다니고 지하철은 아쉽게도 없답니다.. 그래서 차가없으면 살기 불편한 도시이지만 동네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고 평화롭고 ELS기숙사는 아파트에 있어요. 만약 ELS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학원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주변에 건물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편의점, 은행, 식료품점, 우체국 등 생활에 필수적인 상점 같은 경우는 걸어서 20분 내에 다 위치하고 있어요~ 물가는 뉴욕에 비해서 저렴하답니다.
Manhattan은 누구나 다 아실꺼라 생각해요! 장점은 교통!! 정말 Charlotte랑 상반된 교통시스템덕분에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서 충분히 갈 수 있어요. 인구도 많고 관광지도 있기 때문에 항상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도시이고요. ELS센터는 센터가 큰 만큼 학생들도 많고 Charlotte랑 반대로 아시아계 학생이 많이 있어요.
ELS 센터 마다 교재나 수업 커리큘럼은 비슷비슷하지만 Manhattan 센터가 훨씬 더 어렵고 academic하답니다. 물가는 미국안에서도 비싼도시고요^^.
그리고 미국땅이 크기 때문에 각자 지역마다 날씨도 많이 달라요~ charlotte는 남부에 위치한 도시여서 그런지 여름에 많이 덥고 햇빛이 강한편이에요. 상대적으로 뉴욕이 북쪽에 위치해서 charlotte보단 기온이 여름엔 살짝 낮은편이였어요~
비록 두 도시만 비교를 해보았지만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도시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미국에서 장기어학연수를 한다면 한번 중간에 트랜스퍼 하는 걸 추천해드려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도시에 있다 보면 도시가 질릴 때도 있기 때문에 중간쯤에 다른 도시를 살아보는것도 어학연수에서의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