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명의 여성작가들이 모여 뉴욕 미술계의 흐름을 읽고 그 생동감을 전하는 전시가 10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High On visual Art라는 타이틀로 BBCN 은행 퀸즈 플러싱 지점에서 열린다.
조진, 김지숙, 서영미, 송진, 이동희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옴즈 기획으로 뉴욕의 삶처럼 자유분방하고 다채로운 그들의 상상력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드로잉, 조각 ,평면과 입체 , 회화와 설치 모든 요소들을 한번에 웅집, 분출시킨다.
시각적 예술성이 강조된 평면조각과 입체적 색면체를 선보인 조진과 송진은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벽에 걸리는 조각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만들었다. 서영미와 이동희의 대비의 미를 잘 살린 그림은 주목도 있게 화면을 연출하며 작가의 개성을 드러낸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사람의 본능을 표현한 김지숙 작가의 조각 작품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상업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사기업이나 공공기업 안에서의 전시는 이미 유럽과 미국 등 현재 미술계 전반에 활발히 이루어지는 전시 형태로서 은행 객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폭을 넓히고 대중과의 소통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0월7일 오후 5~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