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은 9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의 하반기 관문을 여는 첫 번째 전시로 ‘2014 Call for Artists’ 당선 작가 전시 <In Retrospect: Looking Back, Inside>를 개최한다. 주리아(Leeah Joo), 김공산, 박다원, 서은경, 천제시(Jess Chun), 조은주, 김보, 이은경 등 주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한인 아티스트 8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사진, 페인팅, 설치 등 다양한 미디움을 바탕으로 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In Retrospect: Looking Back, Inside> 전시는 각각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모티브,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 그룹(주리아, 김공산, 박다원, 서은경)과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과 심상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작가 그룹(천제시, 조은주, 김보, 이은경)으로 구분되어 마치 한 전시 속에 두 개의 전시가 공존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의 조희성 큐레이터는 “비록 두 그룹은 작품의 주제와 소재는 서로 다르지만 과거 또는 시간을 회고하는 방식이라든지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방법, 작품에 임하는 작가들의 자세와 태도, 작품을 서술하는 방식 등에서 매우 유사한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돌이켜 생각하다’, ‘과거를 회상하다‘, ’보다 깊이 되돌아 보다‘라는 의미의 전시제목 <In Retrospect: Looking Back, Inside>도 이 같은 전시 기획 의도가 잘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In Retrospect: Looking Back, Inside> 전시 프리뷰 및 개막식 행사는 9월 3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참여 작가 및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22)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