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80, $60, $40, $28 “한국의 발레를 세계로”라는 대명제 아래 국내외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발레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코리언발레씨어터(전 서차영발레컴퍼니)가 7월 13일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창작발레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와 갈라 형식의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몽유도원도>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안평대군이라는 역사적 실존 인물을 통해 한 인간의 야망과 좌절을 주제로 한국무용의 춤동작과 감정적 요소를 서양발레 테크닉과 접목한 퓨전 발레로 표현한다. 한국적인 소재와 구성으로 이루어진 순수 창작발레 작품으로, 대본과 안무, 연출은 모두 서차영 세종대 무용과 교수가 직접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무대의 제 1부는 갈라 형식의 다양한 작품으로, 제2부는 창작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발레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는 지난 2000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이후 한국 내에서는 전국의 발레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정통 발레의 이해를 넓혀준 창작발레작품이다. 또한 2008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Navoi 국립극장 공연, 2009년 루마니아 뚜르키스탄 극장 공연을 통해 한국 발레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현지인들과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티켓 및 공연 관련 문의는 버겐팩 박스 오피스 (201-227-1030) 또는 홈페이지 (www.bergenPAC.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