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결심한 후 국가 신청 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 선정 특히 오래 머물러야 하는 숙소 선정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는 단계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해외에서, 낯선 환경에서 생활 하는 것이 얼마나 막막하고 갑갑할지 아무도 모르실 겁니다. 하지만 유학원에서 추천해 준 홈스테이는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안락한 집과 같은 안식처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저의 홈스테이 오너 '로라'는 집을 그리워하는 학생(룸메이트)에게 더욱이 가족 같이 대하려 노력했고, 우리에게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족옆에 있으니 언제든 고민 있으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대화도 많이 나누려 노력해주었습니다. 또한 홈스테이는 영어 원어민 가정과 함께 살아가며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영어에 노출되어 있기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보다 빠르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종종 홈스테이 패밀리와 지역의 관광명소를 같이놀러 다닐 뿐만 아니라 현지인이 자주가는 명소도 다니며 현지인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