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1월 밴쿠버를 입국하여 현재 ILAC에서 IELTS 를 공부하고 있는 정진혁이라고 합니다.
밴쿠버를 생활한지 10개월이 지난 현재에 저는 캐나다 이민을목표로 BCIT에 입학하려고 준비 중 입니다. 처음 밴쿠버에 와서 말도 잘 못하고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잘하지는 않지만…ㅋ) 처음 하는 외국 생활은 저에게는 많이 낯설고 걱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홈스테이 가족분들을 만나서
비교적 해외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하면 음식에 대한 고충과 외로움들을 겪는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항상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로로아저씨와,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이 나지 않게 맛있는 한국음식도 종종 준비해 주시는로리타 아주머니, 그리고 이런 저런 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홈스테이 딸 나이나이와 에이시아 덕분에 저는 너무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 BBQ도 가고 하우스 파티도 자주 합니다. 또한, 파티를 통해서 현지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요새는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 학생들이 추울까 봐 난로도 따로 준비해 주시는 가족들 덕분에 옆구리는 시리지만 마음만은 봄이었습니다. 지금은 목표를 정하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말동무 찾기 바빴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유학원에 들러 도움도 받고 고민상담도 했었습니다. 바쁘신데도 제가 가면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는 정수진 팀장님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던 저에게 항상 용기를 주시고 친동생처럼대해주시는 김기범 대리님 외 직원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